‘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나이 질문에 “나 따라오려면 멀었다”… 재치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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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2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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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배우 한석규와 손석희 앵커의 ‘나이 대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는 영화 ‘상의원’의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한석규의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감은 없냐”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한석규는 “배우의 좋은 점을 거창하게 얘기를 하면 나이 먹는 것을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라며 “내가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배우라는 일이 정말 좋구나 하는 점 중에 하나가 60, 70세가 돼서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손석희는 “해 바뀌면 나이가 몇 되느냐”라고 질문했고 한석규는 “내년에 만으로 쉰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석규는 “선배님은 몇 되시냐”라고 손석희의 나이를 물었고, 손석희는 “아직 멀었다. 나 따라오시려면”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센스 대박이다” ,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멋있다” ,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좋은 조합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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