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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봉진 “배달앱 수수료? 언론서 과장한 부분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9 13:48
2014년 12월 9일 13시 48분
입력
2014-12-09 13:34
2014년 12월 9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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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김봉진
스마트폰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수수료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 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작가 김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봉진 대표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수수료를 많이 뗀다’는 논란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과장되게 다뤄진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봉진 대표는 “뉴스에 나온 내용을 보니 내가 봐도 정말 나쁜 놈처럼 보였다. 이런 악덕기업이 있을 수 있나 싶었다”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김봉진 대표는 “우리가 받고 있지 않은 수수료를 우리가 받은 것처럼 포장된 경우가 많다”라며 “5.5~9%를 받고 있다. 그보다 높게 알려진 건 우리 회사 서비스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봉진 대표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전화주문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라며 “80%가 전화주문인데, 나머지 20%인 온라인 결제에 한해서만 수수료를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봉진 대표는 “우리도 회사니까 수익구조가 있어야 한다”라며 “현재 업소 사장님들과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다. 지금은 그 과정이니까 조금 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봉진.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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