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영하 “친구에게 전화로 단편소설을 한 시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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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9일 11시 58분


힐링캠프 김영하.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김영하.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김영하

소설가 김영하가 친구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하 작가는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김영하는 “젊은 예술가에겐 자기 예술을 잘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좋은 친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주위에도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 ‘너는 좋은 소설가가 될 것 같다’고 용기를 줬다. 신인시절 단편소설 쓰면 가장 먼저 읽어줬다. 친구에게 전화로 단편소설을 불러준 적도 있다. 친구는 한 시간이 넘도록 들어줬다. 읽어주고 (소설에 대한) 반응도 체크했다”고 말했다.

또 김영하는 “예술가에겐 자기 예술을 이해해주는 좋은 친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면 (어려운 길을) 좀 견딜 수 있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김영하.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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