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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영하 작가 “현실에 안주한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사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9 09:40
2014년 12월 9일 09시 40분
입력
2014-12-09 09:38
2014년 12월 9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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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영하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 김영하
소설가 김영하가 청년들의 현실을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일 방송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하는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안 될 것이다. 지금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김영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을 일을 하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치다. 해야 할 일만 해도 바쁜데 하고 싶은 일까지 찾아야하고 창의적이기까지 해야 하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하는 “(청년들이) 현실에 안주한다고 하지만 그 자체가 사치다. 그 자리에 머무는 힘든 시대다”고 말했다.
김영하는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10%이상 성장을 했다. 그런데 최근은 2%도 힘들다”며 “앞으로 20대, 30대는 더욱 엄혹한 시기를 겪을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하는 1996년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검은꽃’,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을 발표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 김영하, 안타까운 현실” “힐링 김영하, 날카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 김영하.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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