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前 멤버 김영재, 사기혐의 불구속 기소… 금액만 9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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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5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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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前 멤버 김영재
‘포맨’ 前 멤버 김영재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8억원 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포맨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면서 이모 씨(31) 등 5명에게 8억9560만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피해자들은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로 알고보니 김영재가 5억 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벌인 사기행각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재는 2008년 포맨으로 데뷔한 바 있다. 김영재는 올해 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홀로서기를 위해 포맨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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