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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소감 밝히며 뜨거운 눈물 “많은 추억 쌓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4 14:25
2014년 12월 4일 14시 25분
입력
2014-12-04 14:23
2014년 12월 4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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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배우 유승호가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제27사단(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유승호는 팬들의 환대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유승호는 “지난해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오늘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군대에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한다”며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춘천 제102보충대에 입소했으며,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후 조교로 보직이 변경돼 신병교육을 담당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울지 마요” , “유승호 제대, 우는 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 , “유승호 제대, 까방권 예약” , “유승호 제대, 빨리 작품에서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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