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생전 모습 공개, 3일 부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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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3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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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의 마지막 방송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첫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故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故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올린 뒤 故신해철의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故신해철은 이날 방송에서 “내 이상형은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혹은 나에게 잘 웃어주는 여자”라며 “즉 내가 쉽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런 사람과 결혼했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또 그는 젊은 백수 문제에 대해 “요즘 사람들의 정신력이 약하다는 문제로만 봐선 안 된다”며 “어둠에 빠진 사람들이 최악의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복지다. 충분한 사회, 환경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모습에 대해 네티즌들은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더 안타깝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사인 제대로 조사하자”,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정말 병원은 상관없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신해철의 시신은 3일 오전 8시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원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정오경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 l 속사정 쌀롱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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