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포기 못하는 다리 길이”…문숙 지적에 결국 하이힐 벗고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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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4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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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문숙.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문숙

문숙이 하이힐을 신고 힐링 여행을 온 김지현을 지적했다.

24일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가수 김지현과 KBS 아나운서 윤지영, 그리고 전문 자연치유사로 변신한 문숙이 함께 떠난 제주도 치유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지현은 “울컥하거나 욱할 때 이런 여행이 필요하단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윤지영도 “나를 찾기 위해 제주도까지 왔다”며 제주도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문숙과 김지현, 윤지영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숙은 첫 대면에서 김지현이 신고 온 높은 하이힐을 지적했다.

이에 김지현은 “제가 아직 미스라 포기 못하는 다리 길이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문숙은 “그것(신발)부터 좀 어떻게 하자”며 김지현과 함께 시장을 갔다.

김지현은 “내 짧은 다리길이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하다”고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결국 문숙의 뜻에 따라 고무신으로 갈아 신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4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문숙은 자연 치유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문숙.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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