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와의 키스신 비결? “입술을 느껴야죠”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16일 15시 49분


코멘트
‘조선총잡이’ 이준기. 사진 = KBS2 ‘조선총잡이’ 화면 촬영
‘조선총잡이’ 이준기. 사진 = KBS2 ‘조선총잡이’ 화면 촬영
‘조선총잡이’ 이준기

배우 이준기가 남상미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준기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 종영기념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상미와의 키스신에 대해 “예쁘고 섹시하게 나오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기는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함께 열연했던 상대 배우 남상미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동생이라 함께 애정신을 찍어도 마냥 어리고 귀여웠는데, 이번 작품에서 함께 로맨스를 하면서 오히려 나를 리드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준기는 “이번 작품(‘조선총잡이’)을 하며 키스능력이 진화했다. 남상미와의 키스신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깊고 좋았다”며 “여배우와 친숙하니 로맨스 연기도 자연스러워지더라.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진일보한 애정신을 선보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 기자가 키스신을 잘 찍는 비결을 묻자 이준기는 “입술을 느껴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기는 “드라마의 키스신이 영화보다 리얼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수위를 잘 지키면서 섹시하게 보이도록 상대 배우와의 눈빛, 호흡, 톤을 계속해서 고민했다”며 “목표는 온 가족이 만족하는 키스신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기는 ‘조선총잡이’에서 조선 제일 검인 아버지와 여동생의 죽음을 겪은 뒤 칼을 버리고 총을 잡는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사진 = KBS2 ‘조선총잡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