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6.25 휴전 전보, 직접 쳐… 군사기밀에 덜덜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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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6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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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가 6.25 휴전 전보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단독 게스트로 송해가 출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송해는 “6.25 전쟁 때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더라.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회상했다. 송해는 “전보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송해의 ‘6.25 휴전 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25 휴전 전보? 은근히 무서웠을 듯!”, “와~ 나도 덜덜 떨었을 듯. 장난 아니다”, “6.25 휴전 전보,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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