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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맹승지, 소대장 명령에 반항? “남자도 아닌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1 11:33
2014년 9월 1일 11시 33분
입력
2014-09-01 08:15
2014년 9월 1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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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맹승지
개그우먼 맹승지가 훈련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여군특집’이 방송됐다. 가수 지나와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이 출연했다.
이날 맹승지는 각개전투 포복훈련에서 자세 불량으로 지적을 받았다. 앞서 맹승지는 제식 훈련에서 군인답지 않은 말투를 사용해 소대장의 눈 밖에 났던 상황.
소대장은 맹승지에게 팔굽혀펴기 20회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맹승지는 “못하겠습니다. 무릎 꿇고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대장은 당황했고 맹승지는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맹승지의 말에 분개한 소대장은 “그건 여자가 그렇게 하는 거지, 군인은 그렇게 안한다. 후보생은 군인이 되려고 온 거지 지금 여기서 여자라는 말이 왜 나오냐. 후보생이 지금 여자입니까?”라고 소리를 쳤다.
맹승지는 “저는 남자가 아닙니다”라고 대답했고 소대장은 “남자가 되라고 안 했다. 군인이 되라고 한 거다. 못 하겠으면 가라고 했다. 체력이 부족하면 훈련이라도 열심히 하던지, 정신이라도 차리고 똑바로 합니다. 어디서 눈물을 보입니까?”라고 분노했다.
이후 맹승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에는 ‘왜 나도 잘하고 싶은데, 일부러 못한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지?’ 그런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맹승지.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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