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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부모님 빚 청산 위해 19금 영화...아픈 가족사 고백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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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9 16:42
2014년 8월 29일 16시 42분
입력
2014-08-29 14:39
2014년 8월 29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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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이재은
배우 이재은이 30여 년간 숨겨왔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빚 걱정없이 살고 싶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더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매번 실패하면서도 사업 시도를 하던 아버지와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를 언급하며 “제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 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질 때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은 갚아드렸다.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은은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은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겨놓은 빚과 자신의 전 재산이었던 집 한 채를 날려버린 어머니 때문에 끝까지 빚에 시달려야했다고.
또한 이재은은 “그때 가족의 빚은 절대 갚아주면 안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재은.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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