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암 투병 고백 “수술-치료 하느라 몸에 털이라는 털 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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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6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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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암 투병

‘힐링캠프’에 출연한 모델 홍진경이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고 치료까지 올 여름이 참 힘들고 길었다”고 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홍진경은 과거 SBS ‘매직아이’ 기자 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썼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예능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암 투병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간 가발을 쓰고 방송활동을 했던 것에 대해서도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지금도 병명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하지만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홍진경.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홍진경.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홍진경 암 투병.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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