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하일성 “코골며 자는 아내 보면 후회해”…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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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5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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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일성/KBS
사진제공=하일성/KBS
스포츠해설가 하일성이 아내를 고생시켜 미안해했다.

하일성은 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하일성은 결혼해서 아내를 고생시킨 것에 대해 속상해했다.

하일성은 “지금까지 60살 평생 제일 후회될 때가 뭐냐면 잠든 아내 모습을 볼 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일성은 “처녀 때는 안 그랬는데 입 벌리고 자고 코도 골고 자는 모습을 보면 후회된다. 내가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었구나 생각이 든다”면서 “후회되는 것은 내가 아내에게 한 행동들이더라. 조금 더 잘할 것을 말 한마디라도 잘해줄 것을 생각이 뒤늦게 들어 씁쓸하더라”고 반성했다.

사진제공=하일성/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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