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올티 공격에 비아이 “날 밟고 싶거든 악마에 영혼이라도 팔아”

사진 = ‘쇼미더머니’ 올티, Mnet ‘쇼미더머니’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 올티

‘쇼미더머니’ 지원자인 래퍼 바비와 비아이가 올티의 디스랩에 맞대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지원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 4팀의 팀 미션과 래퍼 지원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올티는 단독공연 미션을 통해 YG 연습생 래퍼 바비와 비아이를 공격하는 랩을 펼쳤고, 이후 비아이는 올티의 공격에 맞대응했다.

비아이는 준비한 비트에 맞춰 “날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특정 인물 1명 잘 들어”라며 올티를 향한 듯한 랩을 선보였다.

비아이는 “날 밟고 싶거든 나보다 잘하든가, 내 회사보다 돈이 많든가”라는 랩 가사로 맞공격했다. 이어 비아이는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든가”라고 자신감있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비아이는 관객석에 물을 뿌려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비아이의 무대를 보며 아이돌 래퍼를 비판하던 올티는 당황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비아이는 ‘쇼미더머니’ 무대에서 가사를 잊는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전체 득표에서도 12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무대가 끝난 후 타블로는 같은 YG식구이기도 한 비아이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타블로는 “양(현석) 사장님 앞에서도 틀리냐”고 물었고 비아이는 고개를 저었다.

타블로는 “양 사장님 앞에서는 틀리지 않는데 왜 관객들 앞에서는 틀려? 관객이 양 사장님보다 훨씬 소중한 사람들이다. 양 사장님은 네 앨범 안 산다”고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래퍼 더콰이엇은 비아이의 무대에 “본인이 공연 잘하고 분위기가 뜨거워져서 물을 뿌리는 것이다. 실수를 다 한 다음에 욕하면서 물 뿌리면 그건 추태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순위표를 접한 더콰이엇은 “(비아이가) 물을 잘 뿌렸나? 관객들이 더웠나?”라고 말했다.

사진 = ‘쇼미더머니’ 올티, Mnet ‘쇼미더머니’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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