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이효리 좋아하는 이유? 못생겨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3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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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가 이효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선정뉴스'에서는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슈퍼주니어M 헨리와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헨리는 "평소 이효리씨의 광팬"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MC들은 "이효리씨와 헨리씨는 10살 차이"라고 말했고 이에 헨리는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나이는 상관이 없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석천이 "나이가 아닌 결혼을 했다는 게 문제"라고 말하자 헨리는 "결혼한지 몰랐다"고 전했다.

헨리는 이효리에 대해 "예뻐서 좋아하는게 아니고 약간 못 생겨서 좋다"며 폭탄발언을 해 이효리를 당황스럽게 했다.

헨리는 "화면에서 다른 연예인들은 예뻐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이효리씨는 안 그랬다"며 "어느 날 방송에서 이효리 누나가 민낯이었는데 진짜 미안하지만 되게 못생겨보였다. 그런데 그 못생긴게 오히려 정말 예뻐보였다"고 남다른 이유를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를 봤나 보다. 그 모습에 매력을 느낀 거구나"라며 흐뭇해했다.

헨리는 "민낯으로 방송 출연을 한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이효리의 털털한 모습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헨리 이효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헨리, 이효리 민낯이 매력적이었나보다" "헨리 진짜 솔직해" "헨리, 털털한 모습 좋아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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