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나는 도라에몽 앓이 중'…SNS 사진 보니 온통 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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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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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심형탁 미니홈피
사진출처=심형탁 미니홈피
'심형탁 도라에몽'

배우 심형탁이 방송에서 도라에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심형탁의 '도라에몽 인증샷'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도라에몽이 친구라고 비웃지 말아주세요'라는 심형탁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남다른 도라에몽 사랑을 고백하며 "이 친구가 굉장하더라. 4차원 주머니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 나온다. 못 이루는 것을 이루게 해주는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형탁은 세탁기, 로봇, 침구 등 100개 이상의 도라에몽 관련 아이템을 구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무려 1000만 원 정도를 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심형탁은 자신의 연기 생활에 '도라에몽 매니아'의 이미지가 역효과를 내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슬픈 연기를 해도 자꾸 도라에몽 얼굴이 겹쳐져 시청자들이 몰입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정찬우는 도라에몽과의 이별을 권했지만 심형탁은 "도라에몽은 내가 힘들 때 항상 옆에 있어줬다"며 도라에몽을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심형탁 도라에몽'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심형탁 도라에몽 사랑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형탁은 몇 년 전부터 미니홈피를 통해 도라에몽 관련 사진들을 올려왔다.

지난 2007년에는 도라에몽 관련 물건들의 사진을 올리며 "이런 게 행복? 가운데 있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2010년에는 감기에 걸렸다며 도라에몽이 그려진 마스크를 쓴 채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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