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영상 공개…서세원 누나 “동생 손찌검 하는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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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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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서세원 누나가 동생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소송까지 간 서세원·서정희 부부 파경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상황을 담은 엘리베이터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질질 끌며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한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요가실에서)내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그게 얼마 동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라며 “그러다가 또 끌려가게 됐다. 탁 잡히는 바람에 내가 바닥에 또 넘어지게 됐다. (서세원에게) 왼쪽 다리를 잡혀 엘리베이터까지 끌려 가게 된 거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려서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오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서정희는 병원으로 이송돼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사건 이후 최근까지 서세원과 함께 지냈다는 서세원의 누나의 주장은 달랐다.

그는 “부부가 다 싸움하는 거지"라며 “(서)정희가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거지.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 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세원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요새는 주로 여기저기, 서울하고 지방 다니면서 기도하러 다닌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정희는 “남편과 저는 알지 않느냐. 다른 사람은 속여도 둘은 아는 거다. 거기서 신뢰가 끝난 거다”라고 했다.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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