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라디오스타’서 이름 언급, 불편한 심경 전해…“저한텐 웃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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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4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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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사가 ‘라디오스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리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을 두고 작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는 MC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송창의에게 전 여자친구인 리사와 관련된 다수의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또 김구라는 “송창의와 사귀기 전에 리사가 내 라디오에 나왔다. 리사가 엄친딸에 얼굴도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재주도 많았다. 또 리사 아버지가 외교관에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잘 지켜보고 있는데 둘이 사귄다고 하더라”라며 리사의 신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송창의가 난감해하자 MC들은 “재밌자고 하는거다”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한편, 리사 언급소식에 누리꾼들은 “리사 송창의 헤어졌구나”, “리사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네”, “리사 송창의, 어제 MC들 너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리사 트위터 (리사 언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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