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이혼,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 “정애리의 봉사활동-소신 피해 없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16시 03분


코멘트
정애리 이혼 사진= 월드비전
정애리 이혼 사진= 월드비전
정애리 이혼

배우 정애리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정애리의 봉사활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애리는 2012년 11월 7일 진행된 SBS 특집프로그램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애리는 “특별히 봉사활동을 가는 계기는 없다. 아프리카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애리는 “봉사활동을 하러 가기 전까지 드라마 녹화를 하고 돌아와서는 바로 촬영장에 가야 한다. 그럼에도 자꾸 봉사를 하러 가는 건 아이들이 그립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애리는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내가 단 한명에게라도 감히 울타리가 될 수 있다면 봉사 이상으로 큰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나를 위해서라도 나는 봉사활동을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정애리는 2004년 월드비전 친선대사 활동부터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펼쳤다. 2007년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사회봉사특별상’, 2010년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국회상임위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MBC ‘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진행을 맡으며 선행을 보여 왔다.

한편 여성동아는 22일 “정애리와 문화 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가 최근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만인 지난 4월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4월 재혼한 바 있다.

지승룡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이 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애리 씨가 자신의 소신을 펼치는 일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애리 이혼. 사진= 월드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