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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두근두근, 마지막 회…길었던 썸 끝내고 ‘해피엔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1 11:01
2014년 7월 21일 11시 01분
입력
2014-07-21 10:49
2014년 7월 2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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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두근두근’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두근두근’의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 앞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친구 이상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이문재는 할 말이 있다며 장효인을 집 앞으로 불러냈다. 장효인은 “이상해. 옷도 쫙 빼입고 지난주부터 분위기 잡고. 너 나한테 고백이라도 하려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문재는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며 장효인에게 고백했다. 이에 장효인은 “못 들은 걸로 할게”라며 단호하게 거절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갔던 장효인은 원피스를 입고 재등장했다. 장효인은 “다시 이야기해. 트레이닝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게 어디있냐”고 타박했다.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고 다시 고백했고 장효인은 이문재의 손을 잡으며 고백에 답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소식에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내가 다 설레” ,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제일 좋아하던 코너였는데 아쉽다” ,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종영, 문재오빠 사랑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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