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대체 무슨 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사진=‘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스틸컷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예고편 대신 본편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소니픽처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뉴스엔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국내 배급을 담당한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측은 “본편이 유튜브에 유출된 사실을 본사에 알리고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0일(한국시간)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보통 영화 예고편은 길더라도 10분을 넘지 않지만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측이 올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예고편 영상 길이는 무려 2시간 21분이 넘는다. 한국어 자막이 모두 입혀진 해당 영상에는 엔딩 크레딧까지 등장한다.

이에 대해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글 자막이 있는 영상이지만 본편 영상은 국내에서 직접 업로드하거나 관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뉴스엔은 전했다.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실을 본사에 알렸지만, 현재 미국이 주말이고 자정이 넘어가는 시각이기 때문에 유출 경로 파악과 문제 처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사진=‘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