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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이수근, 방송 중단 후 근황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7 16:10
2014년 7월 7일 16시 10분
입력
2014-07-07 14:51
2014년 7월 7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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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사진=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화면 촬영
이수근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7일 방송에서는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근은 “제가 많이 부족하다.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빠 노릇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연락은 특별히 제가 드리는 건 없는데 강호동 선배님이 전화하셔서 힘도 많이 주신다. 따로 연락은 못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의 판돈을 건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을 본 누리꾼들은 “이수근, 자숙 중인 사람을 취재하는 건 뭐지” “이수근, 이렇게 지내고 있구나” “이수근, 충분히 자숙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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