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운동은 해야겠는데 아이들이…”송국열차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7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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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세 쌍둥이,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송일국 세 쌍둥이,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송일국 송국열차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송일국은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첫 출연했다.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인 ‘슈퍼맨’에 출연하게 된 송일국은 첫날 “아이들이 일어나면 재앙의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육아의 고단함을 알렸다.

송일국의 걱정어린 말과는 달리, 송일국은 세 쌍둥이의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등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봐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자전거 뒤에 유모차 세 개를 연결에 만든 ‘송국열차’였다. 송일국은 1번 좌석에 민국, 2번 좌석에 만세, 3번 좌석에 대한을 태우고 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송일국은 “송국열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제 운동수단”이라며 “남편이 아이 셋을 내버려두고 혼자 운동하러 간다고 하면 (아내가) 가만히 있겠냐. 운동은 해야겠는데 방법은 없고 해서 찾아낸 거다”고 설명했다.

오랜 만에 밖에 나온 세 쌍둥이들은 기뻐 이리저리 돌아다녔고, 송일국은 “아이들 모습만 봐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힘든 게 3배, 기쁨은 3제곱이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일국 송국열차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송일국 세 쌍둥이, 송일국 닮았어”, “송국열차, 송일국 운동 많이 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송일국 송국열차,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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