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버스폭발’에 기사 화장실 다녀온 사이...“만약 승객 탔으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일 16시 00분


코멘트
'부천 버스폭발' 사고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불안에 떨고 있다.

부천시 B운수 소속 시내버스는 1일 오후 8시 57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정류소에서 갑자기 화염에 휩싸였다. 다행이 승객과 버스 운전사 모두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경찰은 명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부천 버스폭발' 사고는 만약 승객이 타고 있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 이러한 사고가 재발할 우려도 제기되면서 버스 승객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부천 버스폭발' 원인 규명 해야한다", "'부천 버스폭발' 다른 버스도 조사해 달라", "'부천 버스폭발' 버스 타기 무섭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부천시는 '부천 버스폭발'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자 안전대책, 차량관리 실태 점검 등을 위해 6개 버스업체 관계자와 시장 주재의 긴급 대책회의를 2일 열었다.

사진제공='부천 버스폭발'/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