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해명… “멤버들도 모르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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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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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봄 트위터
출처= 박봄 트위터
‘박봄 입건유예’

그룹 2NE1 박봄이 입건유예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해명해 관심을 끌었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 공식홈페이지 프롬와이지 게시판을 통해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다”면서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들은 내가 말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창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하던 박봄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됐고, 그 이후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됐다”면서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한다”고 박봄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다.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고 보고했다.

‘박봄 입건유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안타깝네요”, “박봄이 입건유예를?”, “얼른 회복하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매체는 “박봄은 지난 2010년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 세관에 적발됐다”고 보도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얻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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