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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어머니 “최진영, 밤만 되면 최진실 묘역 찾아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17 11:52
2014년 6월 17일 11시 52분
입력
2014-06-17 10:43
2014년 6월 17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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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어머니. 사진=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 캡처
故 최진실 어머니
고(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가 아들 고(故) 최진영이 생전 누나를 향한 그리움에 힘들어했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는 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떠난 이후의 삶과 가족사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정 씨는 딸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 최진영이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극도로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정 씨는 "최진실이 떠난 후 15개월 만에 최진영도 떠났다. 최진실이 떠나자, 최진영은 누나 있을 때 생각만 했다. 정말 우애가 두터웠다. 노트에도 누나 얘기만 써놨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진영은 밤만 되면 최진실의 묘역을 찾아서 얘기를 하다 오더라. 또 누나 물건을 자기 방에 전시를 해놨었다. 되게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우울증 치료를 수차례 받았으나 고 최진영의 상태는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정 씨는 "내 주변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들의 주변에 괜찮다는 의사가 있으면 함께 가서 진료를 받았다. 몇 달 정도만 괜찮더니 다시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더라. 그렇게 아들이 떠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옥숙 씨는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를 모두 잃고 자신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조성민과 연애를 하던 딸 최진실을 보고 두 사람의 사주 궁합을 봤더니 '결혼하면 둘 다 죽는다'는 사주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故 최진실 어머니. 사진=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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