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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사과 미뤄… ‘곤계란, 난독증’ 맞불 놓기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0 18:36
2014년 6월 10일 18시 36분
입력
2014-06-10 18:34
2014년 6월 10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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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외수 SNS
‘이외수 사과’
소설가 이외수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 완패를 세월호 침몰에 비유해 논란이 일자 사과의사를 전했다.
10일 오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전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트윗을 접한 트위터리안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글은 아닌 것 같다”, “이외수 가나전 경기 보고 세월호 이야기를 왜 하냐?”등 이외수를 비난했다.
축구와 세월호를 비교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외수는 다시 트위터에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 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며 사과하지 않고 불편한 심정을 전달했다.
곤계란이란 부화 직전의 계란을 삶은 것을 말한다. 트위터에서 곤계란은 프로필 사진이 없는 유저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인 없는 계정 혹은 알바 계정을 비하해 부르는 말이다.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계정을 운영하면 계란 모양이 뜨는 것에서 유래했다.
비난이 계속 쇄도하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만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웁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와 비교했던 글을 삭제했다.
이어 이외수는 “반성합니다”라며 “세월호는 어쨌든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는 금기어였습니다. 반성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전에서 조르던 아예우에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고전 끝에 0대4로 완패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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