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종료, “어떤 결과라도 겸허히 수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2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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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가 마감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리더를 뽑는 온라인투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와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두 곳에서 오프라인 투표도 실시됐다.

'선택 2014' 투표 종료 후 '무한도전'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가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떤 결과가 주어지든 국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택 2014' 결과는 앞으로 무한도전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무한도전'의 '선택 2014' 투표에는 '기호 나' 정형돈, '기호 다' 유재석, '기호 라' 노홍철 후보가 출마했다. 다른 멤버들은 지지율이 낮아 출마 철회를 했다.

유재석은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줄이기, 녹화시간을 줄이기 위해 멤버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 줄이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노홍철은 '시청자는 부모다'라며 멤버들의 사생활을 전격 공개하겠다는 자극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또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형돈은 위기설을 내세우며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무한도전' 투표 결과는 온라인·오프라인 투표가 끝난 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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