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대부고 화재, 학생 500여명 대피…교사1명 병원이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0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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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대부고 화재, MBN 뉴스 화면 촬영
대구 사대부고 화재, MBN 뉴스 화면 촬영
대구 사대부고 화재, 학생 500명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어

‘대구 사대부고 화재’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에서 화재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3분 경 대구 광역시 중구 대봉동 사대부고 5층 교실에서 불이나 500여명의 학생들 및 교사들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최초 화재가 난 지점은 신관건물 5층 2학년 6반 교실 뒤편에 있는 청소도구함 부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불은 창문 가리개와 교실 벽 일부를 태웠으며 11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학생들은 야간 자율 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교실을 비웠으며 해당 교실은 야간 자율 학습 공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교사 1명이 다량의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측 관계자는 “지나가던 교사가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했다”며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 = 대구 사대부고 화재, MBN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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