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출신 민혜, 산타뮤직 통해 첫 솔로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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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5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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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 박민혜가 ‘민혜’라는 이름으로 20일 첫 미니앨범 ‘유 앤 미’를 발표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소속된 산타뮤직에 최근 둥지를 튼 민혜의 이번 앨범은 데뷔 후 11년 만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이다.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한 민혜는 그룹 해체 후 맏언니 신연아와 함께 빅마마소울로 활동을 이어왔다.

2010년 결혼한 남편 김영일 음향감독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이번 앨범에서는 일상 속 행복을 노래한다.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 봄바람처럼 가볍게 살랑거리는 리듬감 등은 빅마마에서 경험했던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민혜의 새 소속사 산타뮤직은 빅마마 시절부터 함께 공연을 만들어왔던 기획사로, 브라운아이드소울 외에 버즈, 에코브릿지, 김거지, 제프 베넷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임지혜 - 이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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