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부인, 유병언 회장 조카…“자금 유입은 없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8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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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아 자료 사진.
스포츠 동아 자료 사진.
JYP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JYP측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진영의 부인이 유 전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면서도 "박진영은 무교"라며 구원파와의 관련설을 일축했다.

JYP는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증권가에서는 박진영이 지난해 10월 재혼한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의 딸이며,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5억 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흘러들어갔다는 루머가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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