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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감옥, 최근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유행 ‘1인용 스터디 부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1 13:30
2014년 4월 11일 13시 30분
입력
2014-04-11 09:39
2014년 4월 1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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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감옥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 화면 촬영
공부감옥
최근 강남에서 유행중인 ‘공부감옥’이 소개됐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 10일 방송에서는 1인용 스터디부스인 ‘공부감옥’이 소개됐다. 공부감옥은 마치 작은 독서실처럼 꾸며진 방으로 최근 강남구 학부모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MC 정찬우는 공부감옥을 체험한 후 “나는 이걸 기사로만 접했을 때는 왜 만들었나 했다”며 “그런데 안에 들어갔다 오니까 집중이 된다. 열심히 하려는 사람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고 억지로 집어넣으면 반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봉만대 감독은 공부감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나머지 가족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공부감옥에는 CCTV기능을 장착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부감옥을 본 누리꾼들은 “공부감옥, 보기만 해도 싫어” “공부감옥, 저게 있으면 멀리 독서실 갈 필요 없네” “공부감옥, CCTV는 좀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일어난 황당하고 놀라운 이슈들을 찾아 ‘최고의 어처구니’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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