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이양승 “공연비 요구하자 사장이 재떨이 던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4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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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통아저씨' 이양승/KBS
사진제공='통아저씨' 이양승/KBS
'통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이양승이 공연하면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통아저씨' 이양승은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양승은 독특한 신체구조로 테니스 라켓 등 작은 구멍을 통과하는 묘기를 선보이며 '통아저씨'라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이날 '통아저씨' 이양승의 딸 이은경 씨는 "아빠는 화가 나도 참는 성격이다. 아빠의 착한 마음을 역이용 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다"면서 "지금도 공연하고 받지 못한 돈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통아저씨' 이양승은 "공연해도 돈을 주지 않아서 공연을 못하겠다고 하니까 사장이 재떨이를 던졌다"면서 "내가 인기가 많아 팁을 받자 시기한 동료들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조명을 꺼버려 팁을 받지 못하게 했다"고 고충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통아저씨' 이양승, 오랜만에 반갑다", "'통아저씨' 이양승, 힘든 일도 많구나", "'통아저씨' 이양승, 공연 보고 싶다", "'통아저씨' 이양승, 항상 응원하겠다", "'통아저씨' 이양승, 묘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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