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효연 “지인 폭행 혐의로 신고 당해”…‘황당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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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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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효연 (출처= 효연 인스타그램)
경찰 조사 효연 (출처= 효연 인스타그램)
‘경찰 조사 효연’

소녀시대 효연이 지인으로부터 폭행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31일 지인 B 씨(男)의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를 당해 사건 당일과 이튿날 두 차례에 걸쳐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지인 B 씨는 “지난달 30일 0시 30분 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다른 지인의 집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도중 효연에게 눈 부위를 맞았다”며 용산구 보광파출소에 효연을 폭행혐의로 신고했다.

이번 사건은 B 씨가 효연의 과한 장난에 기분이 상해 이튿날 경찰에 폭행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 씨는 진술 과정에서 “장난을 치다 맞았다고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며 효연과 합의해 이번 사건을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며 “일단 신고가 돼 입건 처리는 됐지만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 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이번 사건을 해명했다.

이어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효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이 얼마나 심했길래 신고까지” “지인이 돌연간 신고를?” “효연 구설수에 올랐으니 당분간 조심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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