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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정환, 송종국과 대결 중 “후배가 나를 깠어” 분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24 09:27
2014년 3월 24일 09시 27분
입력
2014-03-24 09:21
2014년 3월 24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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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송종국 대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송종국이 대결을 펼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튼튼 캠프’를 위해 송종국의 축구교실을 찾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안정환-송종국 팀으로 나눠 축구 대결을 펼쳤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보인 안정환과 송종국의 맞대결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경기가 시작되자 송종국 팀의 선방이 계속됐고 자존심이 상한 안정환은 김민율의 공을 가로채는 등 자신의 축구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은 “종국이 어디 있어?”라며 “아이들하고 하는 경기인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폭로했다. 이에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고 해명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웃겼다”, “어제 진짜 꿀잼”, “안정환 송종국 대결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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