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톱스타의 배려란 이런것?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4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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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카데미 시상식 영상 캡처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영상 캡처
배우 브래드 피트가 피자 서빙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여성 엔젤 드제너러스는 진행 도중 "배고프신 분? 라지 피자 두 판 시키려고 하는데 괜찮겠냐"고 제안했고, 이후 실제로 피자가 장내로 배달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시상식장에 배달된 피자를 브래드 피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배달부와 함께 직접 피자를 나르기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메릴 스트립을 비롯, 마틴 스콜세지 등 다른 배우와 감독들이 브래드 피트가 건낸 피자 한 조각씩을 받아 들고 미소를 지었다.

브래드 피트는 서빙 후 자리에 앉아 본인도 한조각 집어 들고 먹기 시작했다. 옆자리에 앉은 부인 안젤리나 졸리는 그 모습이 우스운 듯 한참 쳐다보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최고의 피자맛!"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먹는 모습 완전 웃겨"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나도 한조각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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