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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 피아노치던 여대생과 첫만남 “드라마 한 장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03 10:45
2014년 3월 3일 10시 45분
입력
2014-03-03 10:24
2014년 3월 3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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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동국대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화면 촬영
‘런닝맨’ 동국대
SBS ‘런닝맨’에서 가수 하하가 동국대학교 여대생과 드라마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2일 방송에서는 신학기 특집으로 ‘한강 횡단 레이스’편이 방송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 고려대·중앙대·동국대·성신여대·건국대·경희대를 찾아 함께 한강을 횡단할 2명의 파트너를 모았다.
동국대학교에 간 하하는 방학이라 사람이 없는 캠퍼스에 당황했다. 그러던 중 건물 안 연습실에서 홀로 피아노를 치는 긴 생머리의 여대생을 발견했다.
하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띠는 여대생은 연극학부 재학생으로 홀로 노래 연습 중이었다.
하하는 “드라마의 한 장면 아니었어? 영화 같은 한 장면이었다”며 “운명의 학생”이라며 설레어했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과 대학생들은 생수병, 이불, 대야, 캔, 공, 비닐, 풍선 등 기상천외한 재료들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횡단했다. 이불로 배를 만든 송지효·건국대 팀이 16분 47초라는 기록으로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동국대 여대생을 본 누리꾼들은 “‘런닝맨’ 동국대, 나 같아도 반했을 듯” “‘런닝맨’ 동국대, 연극학부라서 그런지 예쁘다” “‘런닝맨’ 동국대, 하하가 저러면 별이 화낼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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