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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출연설 ‘밤을 걷는 선비’는?…조선시대 뱀파이어 이야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1 15:16
2014년 2월 11일 15시 16분
입력
2014-02-11 15:16
2014년 2월 11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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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화 '밤을 걷는 선비' 표지)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설에 휩싸인 가운데, 만화 '밤을 걷는 선비'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주희(글)·한승희(그림)의 '밤을 걷는 선비'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뽑은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유명하다.
'밤을 걷는 선비'는 오싹하고 아름다운 조선 시대 뱀파이어 이야기다.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남장을 하고 다니는 여자 선비와 마성의 뱀파이어 사냥꾼 이야기를 그린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다.
알고 보니 선비의 정체는 뱀파이어였고 궁궐에도 사악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스토리 라인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작품이다.
'밤을 걷는 선비'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 판권이 모두 계약 완료됐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1일 김수현의 '밤을 걷는 선비' 출연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1일 "키이스트 자회사인 콘텐츠K에서 만화 '밤을 걷는 선비'판권을 구입하고 드라마 제작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김수현이 캐스팅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수현은 현재 SBS '별에서 온 그대' 촬영에 집중하느라 차기작을 모색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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