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재산, 보유재산만 약 1387억원…“재산의 99% 기부할 것”

주윤발 재산 사진= 스포츠 동아DB

주윤발 재산

중국 영화배우 주윤발이 자신이 보유한 재산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주윤발은 29일 진행된 중국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돈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며 “때가 되면 기부하겠다. 그 때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주윤발은 중화권 연예계에서 ‘부동산 투자의 대부’로 통한다. 그가 현재 보유한 재산은 8억 위안(약 1387억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있는 주윤발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공개 된 사진 속 주윤발은 검소한 옷차림으로 대중교통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윤발은 이에 대해 “왜 지하철을 타는지 묻는데, 나는 개의치 않는다”며 “지하철 승객 90%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어 내가 탄 걸 잘 모른다. 사람이 없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절약이 인생을 바꾼다”며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주윤발 재산’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주윤발 재산, 어마어마하다” “주윤발 재산, 보관하고 있다는 말이 멋있네” “주윤발 재산, 훌륭한 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스포츠 동아DB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