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보다가 쓰러질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2일 15시 31분


코멘트
(사진=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SBS 제공)
(사진=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SBS 제공)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이번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열창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이길복 촬영감독은 22일 "전지현 씨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분들이 쓰러지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장태유PD와 함께 '별에서 온 그대'를 만들어오고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은 22일 방송될 11회에서 천송이 역의 전지현이 열창할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에 대해 언급했다.

이길복 촬영감독은 "22일 방영되는 11회 방송분에서 전지현 씨가 백지영 씨의 노래 '총맞은 것처럼'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분들께서 보시다가 쓰러지실 거다. 이 분량도 분명히 당분간은 회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전지현은 극 초반 소찬휘 곡 'Tears'와 형용돈죵 '해볼라고'를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이 감독은 전지현의 프로정신을 언급하며 "전지현 씨는 천송이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화장이 번지거나 옷이 엉클어져도 몸을 사리는 부분하나 없이 열연한다"며 "그리고 그녀는 스스로 '액션배우'라고 칭하는데 몸을 던지거나 절벽 차사고 장면 등 위험천만한 장면에서도 99% 대본에 나와 있는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연기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지현 씨가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데다 당시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데도 마치 이제까지 드라마 촬영을 해온 것처럼 전혀 부담 없이 적응해서 고마웠다"며 "오히려 자기 관리도 참 잘하고 심지어 떡과 약밥 등을 손수 마련해 와서 스태프들에게 돌린다. 이처럼 평소에 밝아서 모두들 정말 좋아 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특히 드라마 촬영 훨씬 전부터 '별그대' 영상미에 신경써온 덕분에 현재 빼어난 영상을 선보이고 있는 이 감독은 최근 전지현으로부터 'CF보다 감독님이 더 예쁘게 찍어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라는 말을 듣고 더욱 힘을 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이길복 감독은 "우리가 카메라로 아무리 예쁘게 찍으려 해도 배우들이 그 안에서 제대로 못하면 드라마가 실패나 다름없는데 전지현 씨는 카메라만 정말 가져다 대는 순간부터 말 그대로 그림이다"며 "이처럼 촬영장에 임하는 모든 태도에 있어서 전지현 씨는 최고다. 장태유 감독, 그리고 지현 씨와 함께 처음 같은 영상미를 선보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열창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보기 전부터 빵 터진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이번엔 또 얼마나 망가질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정말 전지현 때문에 별그대 보네요"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꼭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길복 감독은 SBS 드라마 '불량커플'(2007), '타짜'(2008). '자이언트'(2010), '마이더스'(2011), '샐러리맨 초한지'(2012), '돈의 화신'(2013) 등 인기드라마를 이끌어온 스타 촬영감독이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