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0억짜리 세트 공개, “집보다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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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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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10억짜리 세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극중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의 집이 10억짜리 세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천송이의 집은 그녀가 천방지축인 연예인이라는 설정답게 소파와 소품은 분홍색과 빨간색 등 다양한 칼라를 사용했고 침대는 아이보리와 화이트 톤으로 맞췄다. 여기에 집안곳곳에 천송이의 얼굴이 담긴 액자와 전구가 달린 특이한 전신 거울을 배치했다.

도민준 집의 경우 사람과 교류하지 않는 캐릭터라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화이트와 블랙톤 위주로 집안을 꾸몄다. 또 힐링 공간으로 집안에 작은 연못을 마련해 풀과 화초를 심기도 했고, 천정의 등은 우주선을 형상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세트를 디자인한 SBS 신승준 디자이너는 “한 달 여 만에 세트를 완성한 뒤 전지현과 김수현이 ‘이게 정말 우리집이냐. 정말 대단하다’ ‘예쁘게 지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해줘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우리집보다 비싼 세트”,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대단하네”,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실제 집인줄 알았는데”,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엄청나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별그대’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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