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김진규 해명 “우려먹을 의도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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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6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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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전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진규에 대해 언급했다.

홍진영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SBS ‘맨발의 친구들’ 방송 당시 자신의 집에 축구공이 있던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영은 “촬영 당시 이사를 가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촬영을 온다고 해서 도배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옷방이 난장판이었다. 그 때 스케줄 때문에 피곤해서 옷 방을 스타일리스트에게 맡겨놨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은 “샵에 갔다가 확인도 못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런데 옷 방 가운데에 축구공이 있는거다. 사람들이 날 얼마나 이상한 애로 생각했겠냐”며 “축구공으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사람들이 실시간 댓글로 ‘쟤는 남자친구 또 우려먹는다. 김진규가 티백이냐’라고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홍진영은 “그 축구공은 지금도 그 자리 그대로 있다. 버릴 수도 없지 않냐”며 “나는 우려먹고 싶지 않다. 남자로 엮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안 생긴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홍진영 김진규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영 김진규, 다들 오지랖이 넓네” “홍진영 김진규, 이해한다” “홍진영 김진규, 얼마나 답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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