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故 김광석 노래 담은 스페셜 앨범 18일 발표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고 김광석의 노래가 JYJ 김준수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주연을 맡은 김준수가 김광석의 노래를 담은 스페셜 앨범 ‘뮤지컬 디셈버 2013 위드 김준수’를 1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

앞서 12일 가수 린과 함께 부른 뮤지컬 ‘디셈버’의 유일한 창작곡 ‘스치다’를 선공개한 김준수는 스페셜 앨범에 김광석의 자작곡, 가창곡, 미발표곡을 담았다.

미발표곡이자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인 ‘12월’은 과감한 인트로 편곡 구성과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김준수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감미로움을 더했다.

또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주옥같은 김광석의 대표곡들을 김준수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해 수록했다.

제작사 NEW는 “김광석의 음악이 주는 감동을 김준수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앨범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