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짜장면 먹방 “이건 짜장면계의 홍명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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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짜장면 먹방/tvN '식샤를 합시다' 캡처)
(사진='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짜장면 먹방/tvN '식샤를 합시다' 캡처)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식샤를 합시다'에서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의 1인 가구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극본 임수미, 연출 박종화) 1회에서는 이수경(이수경)과 구대영(윤두준), 새로운 이웃사촌이 된 윤진이(윤소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인 가구 경력이 9년 차인 구대영 역을 맡은 윤두준은 능글맞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내면서 환상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윤두준은 보는 이의 입맛을 자극하는 실감나는 짜장면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구대영은 "중국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않느냐"라는 윤진이의 말에 발끈하며 "이 탕수육을 씹는 느낌은 흡사 파이를 먹는 것과 같지. 중국 음식을 먹으면서 프랑스를 느낀다는 것은 아무 탕수육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또 이 짜장면의 쫄깃한 수타면은 감자, 춘장 양파와 함께 쉴새없이 혀를 공략하지. 이것은 흡사 짜장면계의 홍명보라고 할 수 있지"라고 짜장면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먹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먹방, 밤중에 짜장면을 시키게 만들다니 대단해"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먹방, 침이 절로 나오더라"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먹방, 이 남자에게 이런 매력이"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먹방, 이거 보다가 살찌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이자 돌싱녀인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역)과 29세 솔로남 구대영(윤두준)을 중심으로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돋게 그려낼 드라마. 이수경, 윤두준을 비롯, 윤소희, 심형탁이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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