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조정린 고소, 첨예한 대립+입장 팽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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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31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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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조정린 고소’

KBS 황수경 아나운서가 TV조선 조정린 기자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제2민사부는 30일 황수경 KBS 아나운서,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와 TV조선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공판을 진행했다.

황수경 부부 측은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을 비롯해 TV조선 보도 본부장 등 프로그램 출연진과 제작진 7인을 고소하며 5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날 공판에서 황수경 부부 측 변호인은 “TV조선 측이 단 한 번도 사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사과가 없으면 조정도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V조선 측 변호인은 “애초에 파경설을 다룬 프로그램이 뉴스가 아니고 연예 가십을 다루며 수다를 떠는 내용이다”면서 “여기서 다룬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독자가 얼마나 되겠느냐. 황수경 부부 측과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황수경 조정린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누구 말이 맞는걸까?”, “조정린 큰 실수 했나보네”, “누가 이기나 끝까지 가보자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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