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첫 스캔들…김남길과 사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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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30일 07시 00분


배우 김남길-손예진(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김남길-손예진(오른쪽). 동아닷컴DB
인터넷 매체 “드라마 ‘상어’ 계기로 열애”
“개인적 만남 가진 적 없다” 양 소속사 부인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았던 배우 손예진(31·사진 오른쪽)이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동료 배우 김남길(31·왼쪽)이다.

29일 한 인터넷 매체는 손예진과 김남길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KBS 2TV 드라마 ‘상어’ 출연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종영 후인 7월 말 일본 데이트를 계획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과 김남길 모두 현재 주목받는 톱스타급 배우들. 따라서 이들의 관계에 세간이 시선이 쏠렸다. 특히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손예진이 스캔들이 휩싸이면서 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손예진의 첫 스캔들은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드라마 ‘상어’와 영화 ‘해적’을 함께 작업하며 친분을 갖게 된 동료이다. 공식적인 촬영이나 행사 일정 외에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도 열애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손예진의 영화 ‘공범’ 시사회에 참여해 보낸 진심 어린 응원은 함께 작품을 하는 동료로 당연히 참석해 응원하는 자리였을 뿐이다”고 밝혔다. 7월 말 일본 데이트와 관련해서는 “7월 말 진행한 일본 공연에 공식 게스트로 초청됐었지만 드라마 스케줄로 무산됐다”면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나흘 동안 진행하는 빠듯한 일정상 개인적인 시간을 전혀 가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남길과 손예진은 7월 종영한 드라마 ‘상어’에 이어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함께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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