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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눈물 “외할머니, 내 패싸움 합의금 마련하려다…”
동아일보
입력
2013-10-29 09:23
2013년 10월 2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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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민종 눈물
김민종이 방송에서 가슴 속에만 담아왔던 가족사를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은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린 시절 부잣집이었지만 아버지의 의리 때문에 하루아침에 지하 단칸방에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민종은 "신사동 단칸방에서 살 때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세수하는 모습을 보며 절대 방황해선 안 된다고 다짐했다"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민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의도치 않게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 외할머니가 급히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눈길에 급하게 내려오시다 그만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며 울먹였다.
눈물을 흘리던 김민종은 "장례를 다 치르고 할머니 짐 정리를 하려는데 내가 선물한 털장갑이 옷장 깊숙이 있더라. 한번도 안 끼시고 택도 떼지 않은 채였다"고 한스러워 했다.
김민종은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며 또다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종 눈물에 네티즌들은 "김민종 폭풍눈물, 안타깝다" "김민종 폭풍눈물, 김민종에게도 저런 아픔이!" "김민종 폭풍눈물, 나까지 한 없이 울었습니다" "우리 외할머니 생각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민종 눈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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