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발표’ 자두 누구?…강두와 함께 한 실력파 보컬

동아일보 DB

‘자두 결혼 발표’

가수 자두(본명 김덕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두는 지난 2001년 강두(본명 송용식)와 함께 '더 자두'라는 혼성그룹으로 1집 음반 'Jadu Version 0001'의 타이틀곡 '잘가'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자두는 독특한 보컬, 귀여운 외모와 함께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자두'는 '팔짜' '김밥' '대화가 필요해' '놀자' 등의 히트곡을 통해 인기 그룹으로 떠오르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더 자두'는 지난 2006년 잠정적으로 해체, 강두는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자두는 1년 뒤인 2007년 실력파 가수 마루를 영입해 '더 자두'로 활동을 재개했다.

자두는 '온에어2' '영웅을 기다리며'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변신했고 지난해 미니음반 '레스토레이션(Restoration)'을 발매하기도 했다.

자두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두 결혼 발표, 진심으로 축하" "자두 결혼 소식 들으니 강두 근황도 궁금" "자두 결혼, 강두와 혼성그룹할 때 팬이었는데" "자두 결혼 발표,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두는 오는 11월 23일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해외 유학파 출신 목회자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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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결혼 발표. 사진=동아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