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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뇌종양 진단 후 남편에게 유서 건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8-09 11:46
2013년 8월 9일 11시 46분
입력
2013-08-09 11:42
2013년 8월 9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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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혜연 뇌종양’
가수 김혜연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출연,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과거를 계기로 가족들이 소중해졌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혜연은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뇌종양임을 알았다. 의사선생님이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 강하게 말했다. 20일 정도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유서를 썼다. 남편에게 나 없어도 우리 부모님 잘 챙겨달라고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썼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일을 계기로 변했다. 일과 돈만 중요시하지 말고 즐겁게 살자고 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함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김혜연 뇌종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은 괜찮으시죠?”, “걱정 되네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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